[💙유메디 뉴스레터💙] 미국 병원의 보험 청구 스토리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환자가 돈을 직접 내지 않아요

2023. 4. 28.

(주)유메디 전략기획팀 2023년 4월 27일 발행

글로벌 보험 소지 외국인을 유치하는 외국인 환자 의료서비스 플랫폼, 주식회사 유메디입니다. 우리 소식지를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식지 플래폼 개편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외국인 환자 정보, 문화, 관심 등을 공유하겠습니다. 오늘 4월 첫 주제는 '미국 병원의 보험 청구 스토리'입니다.

[정보] 미국병원은 왜 보험청구를 직접할까?

미국병원에서는 보험청구를 환자가 직접 하지 않습니다. 대신, 병원에서 보험사에 직접 청구합니다. 알고계신대로 미국은 건강보험 민영 시스템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보험사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민영화가 되어 있고, 보험사가 병원과 직접 계약을 맺고 진료비를 환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은 보험사와의 청구 과정을 대신 진행하게 되며, 환자는 직접 보험사에 청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문] 환자가 돈을 안내면 어떻게되나요?

미국 병원과 미국의 의료 시장 구조는 우리나라와는 굉장히 다른 구조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중간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다양한 회사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미국 병원에서 보험을 가진 환자가 수술하고 난 후, 퇴원 후 2-3개월 뒤에 진료비 자기 부담금에 대한 청구서를 받습니다. 즉, 보험사에서 보장하는 급여를 제외하고 나머지 개인 부담금을 청구 받게 되는데요. 마치 우리나라 세금이나 공과금과 같이 자연스럽게 진료비를 지불하는 것이 형성되어 있으며 만일 돈을 내지 않고 연체한다면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은 오로지 의료에만 집중 할 수 있습니다.

[공감] 한국에서 글로벌 보험 청구 서비스가 어려운 이유

한국에서 글로벌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보험사마다 청구 방식이 다르다.

2.보험사에서 돈을 언제 환급 받을지모른다.

3. 환자의 개인 부담금이 얼마인지 계산이 안된다.

4. 이 모든 절차와 미수 기간을 누가부담을 안아야 하는지 모른다.

같은 의료 보장 체계와 제도 안에서도 병원마다 업무 환경과 상황은 비슷하지만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내 글로벌 보험사를 소지한 환자에게 미국 병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원이 보험 직접 청구를 할 수 있다면 타지에서 아픈 외국인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외국인 환자들의 선택에 있어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을까요?